안녕하세요.

올해도 벚꽃이 아름답게 폈습니다.

매년 되풀이하는 것입니다만, 이 계절은 마음이 기분이 울렁울렁 납니다.

지난 주 토요일의 밤, 도쿄의 에도시대에 만들어진 일본정원에 유명한 벚나무를 보러 갔습니다.

이 사진을 보시고, 조금이라도 꽃구경(하나미)의 기분을 맛볼 수 있으면 다행입니다.

다음에 기회가 있으시면 부디 벚꽃 피는 계절에 일본에 오십시오.


리쿠기엔 개요

http://teien.tokyo-park.or.jp/kr/rikugien/index.html



오늘 반가운 메일을 2통 받았다. 그 중 하나는 올해도 어김없이 계절을 알리는 T 상의 메일.

예전 회사를 그만두고 이젠 다른 분야에서 일하게 됐다고 인사를 드렸음에도 계절마다 메일을 주시고 홍콩은 어떠냐는 자필로 쓴 연하장도 매년 보내주신다. 바쁘신 와중에도 인연을 소중하게 여기시는 T 상께 감사할 따름.

(그렇지만 내가 본 외국인 중 한국어가 가장 유창하신 천하의 T상도 의태어에는 약간 서투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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