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나라의 꼼짝안하는 습관
想 2009. 9. 25. 14:58 |[앵커멘트]
이른바 잘 사는 나라, '선진국'에서는 비만과 이로 인한 각종 성인병 인구 수가 위험수위를 넘은지 오래입니다.
이를 뒷받침해 주는 충격적인 조사가 발표됐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영국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영국 사람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리모콘이 망가졌을 경우 채널을 바꾸기도 귀찮아 보기 싫은 프로그램을 그냥 시청한다고 합니다.
영국인의 생활습관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 내용 함께 보시죠.
[리포트]
영국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충격적인 결과들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영국의 저명한 비영리 건강 기구 '너필드 재단'이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을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우선, 조사 대상자 6명 가운데 1명은 리모콘이 망가졌을 경우 채널을 바꾸려고 자리에서 일어나기보다 같은 채널을 그대로 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결국 텔레비전 앞으로 몇 발자국 떼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심각하게 게으른 영국인'이 무려 730만 명 가량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설문조사 응답자의 59%는 직장에서 2개 층을 올라갈 때도 계단 보다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36%는 출발하려는 버스를 잡기 위해 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사라 도운시, 너필드 재단 의학부 총괄 부서장]
"물론 건강에 적신호가 많이 나타날 수 있죠. 비만,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 제 2 형 당뇨병 등도 염려가 되죠. 실제로 암 같은 질병도 권장되는 것보다 운동을 적게 하는 탓에 생겨나기 쉽거든요. 암은 다음 세대에까지 유전될 수도 있다는 게 문제죠."
(Obviously, a lot of health care consequences can come from being unfit. Obesity, cardiovascular disease, heart disease, also diabetes, type 2 diabetes is also a worry and actually diseases like cancers can come from doing less exercise than is advisable, and also we're going to pass this down to the next generation.)
[인터뷰:시민]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 것 빼고는 운동은 안 해요."
(I don't do any exercise at all apart from walking to the car.)
[인터뷰:시민]
"한잔하러 술집에 갈 때만 걸어 다니죠. 버스를 안타고요. 그것도 나름대로 운동이 된다고 생각해요."
(I walk to the bar to get a pint everyday, instead of getting the bus. So I think that's a good bit of exercise.)
너필드 건강 보고서는 이밖에 가장 게으른 도시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일주일에 운동을 3번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을 기준으로 했는데, 75%의 글래스고가 가장 게으른 도시였고 그 뒤를 67%의 버밍엄과 사우스햄턴이 이었습니다.
4위는 66%의 런던, 5위는 64퍼센트의 브리스톨이 차지했습니다.
리즈와 뉴캐슬은 둘 다 62퍼센트로 공동 6위였고 노리치, 맨체스터, 카디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자녀를 둔 654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는데, 이들 가운데 3분의 2인 64%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취학 전 아동 6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건부 통계 자료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비만과의 전쟁에서 정부는 어린 아이들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레이 스코트, 트레이너]
"학교에 초점을 맞추는 게 더 나을 거예요. 다음 세대를 위해서요. 십대 아이들을 목표로 삼아 그들을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요. 졸업할 때쯤, 그 세대들은 좀 더 날씬한 몸매를 갖기 시작할 거예요. 이번 통계에 따르면요."
(I think they would be better focused maybe on schools and getting the next generation; you know. So if you target kids in their teens and get them to get a healthier way of living, so when they leave school it would sort of, the generational would start thinning out of people, according to the statistics, lazy.)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약간의 희망을 엿볼 수도 있는데요, 응답자 10 명 가운데 3 명은 애인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만 있다면 언제든 운동을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너필드 건강 재단이 성인 2,049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4_200909251046183990
이건 뭐..나오는 예시들이 다 내 행동과 같고,, 이 사람들 모토도 '동선의 최소화'인듯.
이른바 잘 사는 나라, '선진국'에서는 비만과 이로 인한 각종 성인병 인구 수가 위험수위를 넘은지 오래입니다.
이를 뒷받침해 주는 충격적인 조사가 발표됐는데, 꼼짝도 하기 싫어하는 영국인들이 점점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놀랍게도 영국 사람 여섯 명 가운데 한 명은 리모콘이 망가졌을 경우 채널을 바꾸기도 귀찮아 보기 싫은 프로그램을 그냥 시청한다고 합니다.
영국인의 생활습관에 대한 충격적인 조사 내용 함께 보시죠.
[리포트]
영국 국민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몇 가지 충격적인 결과들이 공개됐습니다.
이는 영국의 저명한 비영리 건강 기구 '너필드 재단'이 성인 2천 명을 대상으로 생활습관을 설문조사한 결과입니다.
우선, 조사 대상자 6명 가운데 1명은 리모콘이 망가졌을 경우 채널을 바꾸려고 자리에서 일어나기보다 같은 채널을 그대로 보겠다고 응답했습니다.
결국 텔레비전 앞으로 몇 발자국 떼는 것조차 귀찮아하는 '심각하게 게으른 영국인'이 무려 730만 명 가량 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 설문조사 응답자의 59%는 직장에서 2개 층을 올라갈 때도 계단 보다는 엘리베이터를 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와 함께 응답자의 36%는 출발하려는 버스를 잡기 위해 뛰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인터뷰:사라 도운시, 너필드 재단 의학부 총괄 부서장]
"물론 건강에 적신호가 많이 나타날 수 있죠. 비만,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당뇨, 제 2 형 당뇨병 등도 염려가 되죠. 실제로 암 같은 질병도 권장되는 것보다 운동을 적게 하는 탓에 생겨나기 쉽거든요. 암은 다음 세대에까지 유전될 수도 있다는 게 문제죠."
(Obviously, a lot of health care consequences can come from being unfit. Obesity, cardiovascular disease, heart disease, also diabetes, type 2 diabetes is also a worry and actually diseases like cancers can come from doing less exercise than is advisable, and also we're going to pass this down to the next generation.)
[인터뷰:시민]
"차가 있는 곳으로 걸어가는 것 빼고는 운동은 안 해요."
(I don't do any exercise at all apart from walking to the car.)
[인터뷰:시민]
"한잔하러 술집에 갈 때만 걸어 다니죠. 버스를 안타고요. 그것도 나름대로 운동이 된다고 생각해요."
(I walk to the bar to get a pint everyday, instead of getting the bus. So I think that's a good bit of exercise.)
너필드 건강 보고서는 이밖에 가장 게으른 도시 10곳을 선정했습니다.
일주일에 운동을 3번도 하지 않는 사람들의 비율을 기준으로 했는데, 75%의 글래스고가 가장 게으른 도시였고 그 뒤를 67%의 버밍엄과 사우스햄턴이 이었습니다.
4위는 66%의 런던, 5위는 64퍼센트의 브리스톨이 차지했습니다.
리즈와 뉴캐슬은 둘 다 62퍼센트로 공동 6위였고 노리치, 맨체스터, 카디프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자녀를 둔 654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도 실시했는데, 이들 가운데 3분의 2인 64%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도 귀찮아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설문 결과는 취학 전 아동 6명 가운데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보건부 통계 자료를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건강 전문가들은 비만과의 전쟁에서 정부는 어린 아이들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인터뷰:레이 스코트, 트레이너]
"학교에 초점을 맞추는 게 더 나을 거예요. 다음 세대를 위해서요. 십대 아이들을 목표로 삼아 그들을 더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요. 졸업할 때쯤, 그 세대들은 좀 더 날씬한 몸매를 갖기 시작할 거예요. 이번 통계에 따르면요."
(I think they would be better focused maybe on schools and getting the next generation; you know. So if you target kids in their teens and get them to get a healthier way of living, so when they leave school it would sort of, the generational would start thinning out of people, according to the statistics, lazy.)
하지만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약간의 희망을 엿볼 수도 있는데요, 응답자 10 명 가운데 3 명은 애인에게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만 있다면 언제든 운동을 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너필드 건강 재단이 성인 2,049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http://www.ytn.co.kr/_ln/0104_200909251046183990
이건 뭐..나오는 예시들이 다 내 행동과 같고,, 이 사람들 모토도 '동선의 최소화'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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