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거리연애 시절의 메신저가 익숙해서인지, 아님 금방 심심해지는 성격들이라 그런지
근무 중에도 그와 자주 메일을 주고 받고 있다. 그의 회사는 메신저가 막혀서...
어제 오후 그에게서 온 이멜,
그에 이어진 나의 답장,
"빨강이 좋지만 지금 쓰고 있는 e71 이 더 좋아.."
또 그가 산다고 할까봐서 미리 연막을 쳤는데...
근무 중에도 그와 자주 메일을 주고 받고 있다. 그의 회사는 메신저가 막혀서...
어제 오후 그에게서 온 이멜,
From: A
To: 쭈
Sent: Tuesday, March 31, 2009 4:31 PM
Subject: RE: Nokia E63
Which one do you like ?
Blue or Red ??
그에 이어진 나의 답장,
From: 쭈
To: A
Sent: Tuesday, March 31, 2009 4:32 PM
Subject: RE: Nokia E63
red.
demo ima tsukatteru e71 ga motto suki.
또 그가 산다고 할까봐서 미리 연막을 쳤는데...
From: A
To: 쭈
Sent: Tuesday, March 31, 2009 4:32 PM
Subject: RE: Nokia E63
Me too…I think red one is better than blue one.
Anyway, Finally Nokia starts to sale this model in HK……
구입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아무도 저지할 수 없습니다.
以上、事前報告まで。
노키아의 e 시리즈를 모으고 있다는걸 알고 있어서 어떻게 제지해도 살거란걸 알기에
용돈에서 깎는걸로 약속받고 샀다.
난 뭔가 수집하는거엔 관심이 없어서 잘 이해가 안가는데
수집, 게다가 전자제품을 수집하는 그는 정말 이해할 수 없다.
그러나 취미는 존중하는 차원에서 '일정 범위' 내로는 컨펌!하고 있고
비용은 용돈에서 차감하는걸로 원칙을 두고 있는데...
뭔가 더 좋은 방법없을까.